문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엄마의 바다
2026년 9월 18일
요즘 문해력이 떨어진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돼요.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고, 주변 부모님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럼, 왜 이렇게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는 걸까요?
먼저, 최근에 발표된 PISA 2025 결과를 보니, 한국 학생들의 읽기 평균 점수가 501점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해요. 그렇게 순위가 91개국 중 3위에서 13위 사이로 하락했다고 하니,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능력이란 정말 중요한데, 이렇게 급격히 떨어진다는 건 여러 면에서 우려가 됩니다.
국내 학업 성취도를 살펴봐도, 2025년 정부 주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학교 3학년의 국어 과목 상위 성취 비율이 66.7%에서 64.5%로 감소했다고 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수치죠. 이런 수치들이 제가 느끼는 불안감과 맞닿아 있어요.
부모님들의 체감 조사에서도 저조한 문해력에 대한 우려가 드러났어요. 응답한 학부모의 53.5%가 자녀의 문해력이 예전보다 떨어졌다고 느꼈고, 그 원인으로 미디어의 영향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해요. 저도 아이가 스마트폰을 쓰고 유튜브를 자주 보게 되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부모님들이 자주 언급한 내용 중 하나가, 자녀들이 문장을 읽더라도 핵심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건데, 이 부분 저도 공감해요. 저희 아이도 가끔 책을 읽고 나서 "이게 무슨 뜻이야?"라고 묻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문제 중 하나가 비판적 읽기 능력의 부족이에요. 한글문화연대의 이건범 대표님은 텍스트에서 사실인지 의견인지 구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분석하셨어요.
숙명여대 송기창 교수님은 서·논술형 과제 도입 등이 문해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접 문장을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저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직접 요약해보거나 질문하는 활동을 해보려 해요. 이렇게 하면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부모로서 어떤 작은 변화들을 시도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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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시간 늘리기: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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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기: 책을 읽은 후, "이 주인공은 어떤 마음일까?" 같은 질문을 던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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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활동: 아이와 함께 일기나 짧은 이야기를 작성해보세요.
이렇게 작은 변화들을 통해 우리 아이의 문해력을 조금씩 키워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문해력은 단순히 읽고 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니까요.
우리 아이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함께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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